안녕하세요 저희 에듀케이션입니다.최근 미국 환율이 1400원을 넘고 캐나다 환율이 1000원을 넘어서면서 많은 학생분들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10/26기준

특히 9월 16일에는 기준 원, 달러 환율이 1063.81원을 기록해 2013년 8월 이후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2020년 11월까지만 해도 853원이었는데 무려 22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셨어요.도대체 언제까지 상승할지 궁금했는데, 최근 뉴스를 살펴보니 전문가들이 원화 환율 하락이 올해 말까지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달러로 월급을 받고 있는 주재상사 직원들에게는 희소식이지만 한국에서 캐나다로 돈을 보내는 교민, 유학생, 기러기 부모들에게는 매우 부담스러운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유학 비용으로 10,000달러를 캐나다로 송금해야 할 경우 2020년도에만 810원대 환율로 810만원에 보낼 수 있지만 지금은 같은 가격이라도 1021만원을 보내야 합니다.200만원대나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학비와 생활비, 렌트비 등 큰 지출이 많은 조기 유학 부모들은 더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환율이 10년 만에 급등했을까요?신한은행 캐나다 행장은 캐나다 환율 상승의 이유로 ‘우크라이나 전쟁과 공급망 위기에서 비롯된 세계 경제 위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세계적인 금리 인상 추세나 글로벌 물류망의 유래 없는 적체 현상이 한국 경제가 가진 강점을 깎아내린다며 과거에는 미국-캐나다보다 한국 금리가 높았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역전된 것도 원화 약세를 부추기는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내년 환율은 어떨지 지난달 발표된 경제학부 교수의 의견에 따르면 8월 인플레이션이 예상을 웃돌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상이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럽과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중앙은행 역시 금리인상 속도를 내는 만큼 내년 상반기에는 조금 주춤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고금리 장기화로 글로벌 경기침체가 도래하면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달러 가치가 급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율이 안정화되려면 원·달러 환율을 하락시키기 위해서는 수출 증대와 물가 안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단기적으로는 한미 금리차가 줄어들수록 하락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한국이 미국보다 GDP 성장률이 높고 물가가 안정될수록 하락한다는 것입니다.OECD는 2022년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한국보다 높았지만 내년에는 한국보다 더 빨리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전문가들은 이 같은 전망을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한국은행과 정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캐나다의 환율 현황과 가격 상승 이유를 알려드렸습니다. 저희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 아니니 꼭 참고해서 읽어보세요.오늘의 투고를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