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세브란스병원 암센터 3층평온했던 평일 오후, 어머니로부터 연락이 왔다.아버지가 갑작스러운 발열과 구토 등으로 서울○○병원 응급실에 와 있다는 소식이었다.원인은 담석증-담석증이란?담즙 내 구성 성분이 응결 및 침착되어 형성된 담석이 담낭경부, 담낭관 혹은 총담관으로 이동하여 염증이나 폐쇄를 일으켜 증상을 일으키는 것을 담석증이라고 한다.성분에 따라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나뉜다.담석증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명치나 오른쪽 위 배에 발생하는 지속적이고 심한 통증이며, 오른쪽 날개뼈 아래나 어깨 쪽으로 통증이 퍼질 수 있다. 증상대개 통증은 갑자기 시작돼 14시간 동안 지속하다가 서서히 또는 갑자기 사라진다. 구토나 발열, 오한 등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담석증 합병증으로 담낭염이나 담관염 등의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서울○○병원관 삽입술 이후응급 시술을 하다.오른쪽 옆구리에 구멍을 뚫어 담관까지 관을 연결했지만 돌의 크기가 크고 양이 많아 관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태여서 돌을 제거하는 시술이 필요한 상황이다담석으로 인한 특징적인 증상이 있다면 복강경과 같은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수술로 인한 위험성이 크거나 증상의 정도나 빈도가 심하지 않으면 경구 담석을 녹이는 법이나 초음파 쇄석술 또는 쇄석술, 주입용해제 등을 시도해 볼 수 있다.아버지의 경우 심장 상태가 좋지 않아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복강경은 불가, 내시경 시술을 해야 하는데 이 병원에서는 시술이 안 된다며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다시 입원을 했다.앞으로는 외래에서 들은 내시경 시술 계획 및 실제 시술 진행 과정에 대한 내용이다.담석제거 내시경 시술계획 담관에 연결해 놓은 관을 2회에 걸쳐 펼친 후 관에 내시경을 넣어 돌을 밀어내는 시술 입원일로부터 1주일-10일 후 퇴원 가능 <입원 2일차> 관확장술 1차관 펴는 시술은 본관 4층 인터벤션 뇌혈관 시술실에서 진행된다.시술 8시간 전부터 물을 포함한 금식이며 보호자가 없어도 된다.시술 후 바로 병실로 이동한다. 시술을 마치고 6시간가량 지나자 통증이 시작됐고 열도 38도 이상 올랐다.항생제와 진통제, 해열제를 번갈아 맞았고 염증 수치 확인을 위해 혈액 검사도 진행됐다.<입원 4일차> 관확장술 2차 1차 시술을 하고 이틀 뒤 2차 시술을 해서인지 이번에는 통증이 일찍 시작됐다.1차 시술과 마찬가지로 통증이 심하고 열도 올랐다.관확장술 1차 이후<입원 7일차> 담석제거술 1차관 확장술과 마찬가지로 시술 8시간 전부터 금식이다. 담석제거술에는 직계가족이 동행해야 한다.암센터에 있는 내시경 검사실에서 시술이 이뤄진다.소화기 내시경 검사실 안에 앉아 있으면 시술이 끝나고 담당 교수가 나와 시술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시술 시간은 1시간 정도, 아버지의 경우 십이지장 내에 게실이 있는데 이 게실이 엉켜 있는 상태에서 돌이 지나가는 길을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한다. 시술 시간이 길어지면 아버지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어 담석 제거는 이틀 뒤에 하기로 했다.시술이 끝나면 내시경 검사 회복실 앞에서 기다리면 된다.회복실 문이 열렸을 때 잠깐 아빠를 봤는데 덜덜 떨고 있었다.간호사가 얇은 천과 찜질팩 등을 내놓았지만 2차 시술부터는 담요 2장과 찜질팩을 준비했다.시술 후 4시간 금식이다. 혈액검사 결과를 보고 계속 금식 여부가 결정된다.1차 시술 후 췌장 쪽 염증 수치가 높아져 시술 다음날 오전까지 물을 포함해 단식을 해야 했다.1차 내시경 수술 후 담즙이 관이 아닌 옆구리로 새어나왔다.담관을 넓혀놓다 보니 종종 이런 경우가 발생한다며 이틀에 한 번 하던 드레싱을 하루 두 번 해주기로 했다.담도 내시경 시술 후<입원 9일차> 담석 제거술 2차 시술 시간은 약 50분 정도, 돌의 80~90%를 제거했다.담도가 울퉁불퉁한 상태인데 원인이 염증일 수도 있지만 암일 수도 있어 조직검사를 하겠다고 했다. 이번에는 담즙이 연결해 놓은 관을 통해 잘 나왔다.병원 병실에서 맞이하는 아침병원 병실에서 맞이하는 아침한국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색소성 담석의 경우는 음식과의 연관성보다는 담즙의 정체와 세균감염, 그동안 앓고 있던 질환이 중요한 원인인자로 알려져 있으므로 이에 대한 예방이 필요하며 콜레스테롤 담석의 경우 과식을 피하고 채소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 적당한 운동으로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참고 :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