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가 물든 장성 한옥마을 황룡행복마을

장성한옥마을은 저희 이모할머니집 근처라서 가끔 앞을 지나는 곳이에요.매번 그냥 지나칠 뿐 안으로 들어가진 않지만…이 날은 딱!! 날씨도 좋고 옆에는 산수유도 노랗게 물들어 있어서 걷고 싶잖아요.처음 장성한옥마을 안에 들어가봤어요!

– 장성한옥마을 – (황룡행복마을) 주차장 : 있음

여기는 절대 전주한옥마을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마을 전체가 실제로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현대식 한옥 전원주택으로 그 일부는 펜션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전주처럼 마을 안에 음식이나 체험공간 전시관 등은 없습니다.관광으로 온다기보다는 그냥 산책(?)정도로 찾는게 좋겠죠.근데 나는 왜 왔지?

길가에 산수유가 만개해서 갑자기 걷고 싶었어요.(웃음) 산수유가 줄줄이 심어진 강변 바로 옆이 장성한옥마을이었습니다.^^

사실 산수유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안본다니 또 아쉽고 ㅋㅋ

담장 너머로 보이는 장성한옥마을이 왠지 굉장히 평화로워 보이네요.건물들이 쭉 늘어서 있지 않고 길도 넓어서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아무튼 저기는 나중에 들어가보도록 하고…

지금은 만개한 산수유 좀 구경할게요.누구보다 산수유를 기다려왔을, 또 누구보다 유채꽃을 기다리고 있을 장성! 노란색에 정성의 옐로우시티답게 한옥마을 옆에 노란 산수유가 길게 심어져 있었습니다.그런데…

이건 뭐예요!!! 왜 나무에 노란 칠을 해놨어요?이것뿐만 아니라 가지를 노랗게 칠해놓은 나무가 굉장히 많네요;;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냥 미관상으로 칠해놓은 것이라면 그건 좀 아닌 것 같네요.;;

일단 마을 안으로! 계속 이곳을 한옥마을이라고 하는데 사실 마을의 정식 명칭은 황룡행복마을입니다.이름 이쁘죠?^^마을 이름처럼 길 이름 또한…

행복의 길이에요 예쁘죠?^^

장성한옥마을이 조성된 지 한 10년 가까이 됐다고 들었는데 아닌가? 아무튼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아직 빈집처럼 보이는 집도 많고 동네가 좀 조용하네요.

나는 그냥 조용히 즐길 수 있어서 좋은데.그렇다고 개소리조차 안나는거야!! 사람이 사는거지?www저기 주차된 차가 보여서 사는건데..H, 이 마을 안에 멈춰선 차량은 마을 주민들의 차고, 우리와 같은 일반 방문객들은 마을 입구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이마 맞는 것 같아요. 따로 안내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분위기가 그랬어요.(웃음)아직 군데군데 공터가 많은 걸로 봐서 집들이 훨씬 생기는 것 같네요.사는 게 좋을 것 같아. 광주에서도 가깝고 바로 앞에 공원이랑 강도 있고.정자도 있고 여름에 인기가 많겠네요. 저기 그래서 근가…바로 옆에 하나 더 있어요.w1+1계속 동네 구경하다가 발견했어…이 마을에서 제일 예뻤던 집!제가 돌아본 것은 이 마을의 극히 일부입니다.마을이 생각보다 엄청 넓네요.한 바퀴만 돌아도 운동이 될 것 같아.아직 절반도 돌지 않았지만 땀을 흘리고 싶지 않은 저는 이만 가겠어요! 너무 조용하기 때문이지 마을이 예쁘긴 해요.이렇게 한참 걸어본 장성한옥마을, 황룡행복마을.끝-황룡행복마을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 장산리황룡행복마을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 장산리황룡행복마을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 장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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